인테리어 디자인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준비 항목이 점점 세분화되고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단편적으로 디자인 실력만 갖춘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필수적인 어학 능력, 포트폴리오, 그리고 자격증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인테리어 유학을 가기 위해 꼭 준비해야 할 3가지 핵심 항목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어학 능력: 영어 또는 현지 언어 실력은 필수
인테리어 유학을 위해서는 가장 우선시 되는 항목은 어학 능력입니다. 대부분의 해외 대학은 영어로 기본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프랑스나 독일 등의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프랑스어(DELF/DALF) 또는 독일어(TestDaF, Goethe-Zertifikat) 점수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1) 공인 영어 성적 준비
영어권 국가로 유학을 간다면 IELTS, TOEFL 등의 공인 영어 시험 점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점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캐나다: TOEFL iBT 80~100점 이상 또는 IELTS 6.5~7.0 이상
- 영국/호주: IELTS 6.0~7.0 이상
- 유럽권(네덜란드, 독일 등): 영어 과정 지원 시 IELTS 6.0 이상 필수
2) 실무 영어 능력 향상
공인된 영어 성적뿐만 아니라, 실제 외국 유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생활 영어 실력도 중요합니다.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 디자인 피드백을 주고받고,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친구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방법을 추천합니다. 어학 능력이 부족하면 유학 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학과 과정 중에 하나인 과제 수행과 발표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단기간에 올릴 수 없기 때문에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주로 쓰는 디자인 관련 영어 용어와 약어 학습
- 해외 디자인 컨퍼런스 영상 시청을 통해 최신 트렌드 습득
- 온라인 튜터링을 통한 실전 회화 트레이닝
2. 포트폴리오: 창의성과 실력을 동시에 보여줘야 한다
인테리어 디자인 유학에서 가장 중요한 서류 중 하나는 바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입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필수적으로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며, 단순히 예쁨만 추구하는 디자인보다는 창의적이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 반영 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의 문제 해결 능력도 평가합니다.
1) 포트폴리오 구성 요소
- 스케치 및 아이디어 과정: 최종 결과물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3D 모델링 및 실물 제작 경험: AutoCAD, SketchUp, Rhino, Revit 등 한 가지 툴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작업물을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실제 프로젝트 참여 경험: 실내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인턴십 등의 경험이 포함되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스토리텔링이 있는 디자인: 일괄적인 작품 나열이 아니라, 프로젝트별 콘셉트와 디자인 의도를 기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포트폴리오 준비 방법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긴 기간이 소요되므로 평소에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 다양한 스타일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해보면서 차별성을 갖춘 작품을 제작
- 국내외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작업물 필수 추가
- 교수, 선배, 동료 등의 피드백을 받아 지속적으로 개선이 필요
3. 자격증 및 실무 경험: 경쟁력을 높이는 필수 요소
해외 인테리어 디자인 유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실무 경험이나 관련 자격증 미리 갖춰 놓는 다면 입학뿐만 아니라 졸업 후 취업에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자격증이 필수는 아니지만, 관련 자격을 갖추면 실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으므로 추천합니다. 실무경험은 단순히 스펙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의 깊이를 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인턴십, 공모전 참가, 선배들과의 소규모 프로젝트 진행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 추천 자격증
-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친환경 건축 설계 인증,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유리
- NCIDQ (National Council for Interior Design Qualification): 북미권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기 위한 필수 자격증
- AutoCAD, Revit, 3Ds Max 등 소프트웨어 관련 자격증: 디자인 툴 활용 능력을 증명하는 데 유용
결론
인테리어 디자인 유학을 준비할 때는 디자인 감각을 포함하여 위에서 알려드린 어학 능력, 포트폴리오, 그리고 자격증 및 실무 경험을 복합적으로 갖춰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포트폴리오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합격 여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신중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유학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신이 희망하는 국가와 대학의 입학 요건을 미리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여 성공적인 인테리어 유학을 이루시길 바랍니다.